수술 직후에는 각막에 약간의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이 상처로 인해 불을 보면 눈이 부시고 눈을 뜨기가 힘드시게 되는데 이는 수술 상처가 나으면서 없어지는 증상입니다. 라식의 경우는 수일 이내, 라섹의 경우는 1-2주 이내 소실 됩니다.
수술 수주 이후에도 간혹 이런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개는 건조증과 연관되어 각막에 상처가 생겨서 그런 경우가 많으므로 인공눈물약을 넣으면 호전됩니다. 인공 눈물약을 넣으셔도 그런 증상이 심할시는 안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 현상은 수술후 형광등이나 자동차 불빛 등을 불 때 불빛이 선명히 안보이고 번져보이는 현상입니다. 원인은 동공의 크기가 커서 수술한 부위을 초과할 때 수술한 부위와 수술을 안 한 부위가 만나는 지점에서 빛이 산란되면서 생길 수 있고, 다른 원인은 수술시 각막 절편을 만드는데 형성된 절편면이 얼마나 부드럽게 만들어졌는가에 따라서 생길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칼, 재사용하지 않는 칼로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의 균질도도 중요한데 균질한 레이저로 고르게 절삭되었을시는 거의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외에도 근시나 난시가 재발 시에도 이런 현상이 생길 수있는데 이 때에는 불번짐 뿐만 아니라 주간 시력의 감소도 동반됩니다.
수술전 철저히 검사하여 동공의 크기를 잘 측정하시고, 좋은 레이저로, 동공의 크기에 맞는 기종을 잘 선택하셔서 수술하시게 되면 예방할 수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불번짐 현상는 누구나 생기는 현상으로 수일이나 수주내 대개는 소실되는 것으로 크게 염려하실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수개월 이상 지속시에는 수술하신 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수술의 과정에서 각막의 끝에 있는 신경이 어느 정도 잘려 지게 되는데 이 신경은 외부의 자극을 눈으로 전달하여 눈물을 분비하게 하는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경이 잘리게 되면 눈물 분비의 자극이 감소하여 눈물의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이들 신경은 각막세포의 대사기능에도 어느정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후에는 일시적으로 이런 대사 기능도 함께 감소되어 건조감을 더 심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초신경은 금방 재생이 되므로 대개는 수주에서 수개월내 좋아지십니다. 그 때 까지는 인공누액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술후 일반적으로 수술 직후는 잘보이다가 점점 안보이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크게 세부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실제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신데 처음 수술 직후는 잘 안 보이다가 수술 직후 잘 보이시니까 엄청 잘 보이게 느끼다가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서 상대적으로 더 안보이게 느끼시는 경우가 있고, 두번째는 눈의 다른 원인, 가장 많은 것이 눈물층과 각막 상피 세포의 불안정으로 안 보이는 것으로 이는 눈물 치료나 연고로 호전되면 좋아지는 문제입니다.
세번째는 실제로 근시가 재발한 경우로 이 때는 정밀검사를 통해 재발의 정도가 심할 시는 재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드물지만 각막 혼탁이 생긴경우나 부정 난시가 생긴 경우, 불규칙한 각막 표면, 저교정이나 과교정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정밀검사를 요합니다.

대개 눈물층의 불안정으로 생기는 증상으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볼 때 잘 나타납니다. 물론 멀리 볼때도 나타나죠. 이는 눈물 분비가 정상화 되면서 없어지는 증상입니다. 인공 누액을 사용하면 좀 나을 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각막 상피의 이상이나 혼탁, 난시의 재발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공 눈물로 호전 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할 시에는 수술 하신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