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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제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 글 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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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김정섭님의 글입니다.
:올해 27세된 여성이고 좌안 5디옵터 우안 11디옵터(약시)입니다.
:몇해전부터 라식을 하고 싶어서 계속 망설이다가 안구건조증으로렌즈를 착용하지 못하고부터 라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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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군데에서 검사를 받아보았는데요.
:동공의 크기 안압은 정상이나 각막이 다른 사람보다 평편하다고 한답니다(4.1-4.2정도) 안건증이 있구요.
:각막의 두께는 한쪽 병원은 567-9정도이고 다른 병원은 578-582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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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의 경우 좌안은 라식도 괜찮다고 하고 우안은 라섹을 해야한다고했고 나중의 경우는 각막의 두께가 정상치보다는 높아서 두눈다 라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수술을 한다 안한다의 결정을 하는 것보다 라식과 라섹중 어느 방법으로 해야하는지를 결정해야하는 것이 더 힘듭니다.,
:
:제 경우에는 어떤 방법이 가장 안전적일까요?
:또, 저의 경우는 각막을 얼마큼 조사해야지 되고 또 잔여각막이 얼마큼 남게 되나요? 혹시 위험할 정도로 조금 남는데 라식수술을 추천하지는 않는지 너무 걱정이 큽니다.
:
:자세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좌안은 -5디옵터는 중등도의 근시로 사실 어떤 수술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라식을 하시건 라섹을 하시건 상관이 없습니다
그 장단점을 잘 살피셔서 하시면 됩니다
요즘 추세는 조금이라도 안전하다고 인정받는 라섹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다음은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크게 각막은 세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바깥 층인 상피와
중심부에 위치한 실질
그리고 가장 안쪽의 내피입니다
즉 바깥 껍데기와 안껍데기가 있고
그 중심부에 중요한 알맹이가 있는 것입니다
라식은 이 중심부 알맹이인 실질을 잘라서 수술 하는 것이고
라섹은 상피만 들어서 수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술 부위가 각각 서로 다릅니다
라식 수술은 시력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각막 절편을 만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각막 절편은 각막의 바깥층을 약 130에서 160정도의
두께로 자르는 과정인데
이 과정이 수술의 과정중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숙련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라식과 관련된 합병증 중 많은 부분이
이 각막 절편가 연관된 과정입니다
라섹은 이런 절편을 만드는 과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과정이 조금 더 단순하여
안전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안압을 이기는 힘을 받는 부위가
라식 보다 훨씬 더 두껍게 남아 있습니다.
즉 실질은 자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막 확장증 이라는 각막이 돌출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은 거의 생기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라섹은 수술 후 아프고
그리고 시력회복이 느린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각막 두께가 충분하고 약 6디옵터 이하의 경우에는
둘 다 어떤 수술을 하셔도 결과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 이상의 경우에는 각막 두께가 충분하면 라식을 하고
각막 두께가 부족하면 라섹을 합니다
우안의 경우는 고도근시이고 약시까지 있는 눈입니다
대개 1 디옵터당 14-15정도 잘립니다
11디옵터라면 약 160 - 170정도의 각막이 잘려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각막 절편두께인 약 130 - 160정도를 고려해야합니다
그러면 약 300 에서 많게는 330 정도의 각막이 없어지는 셈인데
김정섭님의 각막 두께가 580이라고 한다면 남는 각막은
약 250 에서 280 정도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라식의 안전성의 마지노선인
250을 넘는 수치로 단순 계산으로만 본다면 안전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난시가 있고 동공크기가 크고 하면 더 잘릴수도 있고
각막 두께 측정에 오차도 고려해야합니다
우안의 경우는 라섹 수술이 더 좋을 것 같다는 것이 저희의 판단입니다
김정섭님께서 바로보기를 방문하셨다면 라섹 수술을 권했을 겁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다시 글을 올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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