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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눈 건강에 민감한 이가... |
| 글 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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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김종헌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 상담이 어찌보면 진로상담처럼 들리수도 있겠네요.
:컴퓨터공학을 전공중인 학생입니다.
: 그런데 앞으로 직업으로 삼아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으려니 끔찍하네요. 제가 지금 시력이 안좋거든요.
: 그래서 더 이상의 시력을 잃지 않으려 눈운동도 해주고 컴퓨터 보는 시간도 되도록 줄이려고 노력하거든요. (어린시절 컴게임에 빠져 몇시간씩 했던게 두고두고 후회되고요.)
: 그러다 보니 컴퓨터에 앉기가 싫어지고 평생 직업으로 삼는 것이 갈등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과를 바꿔보려 나름대로 흥미도있고 사물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건축학으로 과를 바꾸어 보려고도 생각중입니다.
: 물론 컴퓨터 관련이 적성에 안 맞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교수님한테 칭찬받을 정도니까요.
: 하지만 과를 바꾸려는 이유가 거의 눈 건강을 생각해서 그런다니 제 자신이 한심하구요. 물론 건축을 가도 설계쪽을 가니까 눈을 혹사시키는건 어쩔수 없겠으나...
: 이 못난 저의 판단에, 사막에 물 한 모금같은 의사선생님의 조언 바래도 될까요?
: 한심하다구 생각하시지 마시구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요즘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는 직종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참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에 의지하여 일을 하고
또 다수는 본인의 의지에 의해 그러고 있습니다
대개의 근시는 성장기에만 진행하고 그 이후로는
거의 진행을 하지 않던지 아니면 일년에 0.5디옵터 이하로
진행을 합니다
그러므로 현쟁 와서 진로까지 바꾸실 필요는 없어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건축일을 하시는 분들이 더 자세히 도면을 봐야하고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더 많지 않을 까요
(눈의 입장에서)
눈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현재 어떤 것을 하시더라도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으므로
둘중 본인이 더 하고 싶고 잘할 수있는 것을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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