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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수술후 10개월 |
| 글 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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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윤종숙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를 기억하시리라 생각되는데...아직 홍콩이라 직접 찾아 뵙지 못하고 상담드립니다.(작년 6월 말경 라섹 수술 받음)
:한 두 달쯤 전 부터 오른쪽 눈 앞에 점과 먼지 같은 것이 아른 거립니다.
:평상시엔 잘 느끼지 못하다가 책을 읽거나 하얀 곳을 바라 보면
:더 선명하게 보여요. 마치 망막 안에 먼지가 들어 가 속에서 액체와 함께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
:걱정이 되고 꽤 신경쓰입니다.
:.
:답장 부탁드려요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님이 느끼시는 증상은 비문증(일명 : 날파리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유리체(초자체)라고 하는 눈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 변성을 일으켜 물처럼 바뀌고 그러면서 뒤쪽이 망막과 분리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즉 이 때 생기는 부유물의 그림자를 느끼시는 것이죠
대개는 40-50대에 겪는 노화의 한 종류이지만 근시가 있거나 외상을 당한 사람이라면 이보다 훨씬 빨리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고 약 1-2달 까지가 조심해야할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이시기 유리체와 망막이 분리 되면서 완전 분리가 못되고 부분적으로 분리되면서 망막의 일부를 찢거나 구멍을 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게 망막 박리라는 큰 병을 만들기도 하죠
대개는 첫 증상이 생기고 2달정도 안정하시면서 조심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떠다니는 것들이 많아 진다던지 아니면 눈속에서 불이 번쩍인다던지 아니면 시야장애가 발생하면 가까운 안과를 빨리 찾아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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