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바로보기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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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라섹과 라식중에서...

글 쓴 이 바로보기

본 문 로스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시력이 0.3, 0.15이고 중등근십니다..
:그리고 각막두께도 안정적인 편이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라식과 라섹
:두가지 모두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수술이 더 안정적인지 알고 싶어서요..
:관리나 수술 후 경과에서요..제가 5개월 뒤에는
:외국으로 2년 예정 어학연수를 가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공부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후 공부하는 것에는 지장이 없을지...
:꼭 좀 알려주세요..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둘다 안전하고 수술 후에 공부하시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안정성을 꼭 이아기 하라면 라섹 수술이 더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라식 수술의 경우 수술의 과정에서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이 있습니다. 수술후에 다시 덮게 되는데 이 부분은 평생 각막중 취약한 부위로 남게 됩니다
여기서 취약하다고 하는 것이 말그대로 조그만한 충격도 견디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되지만 심한 눈의 외상이 있을시에는 절편이 아주 드믈게 분리 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주 드문일입니다

그외에도 다른 차이점을 들라고 한다면 라식 수술은 시력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각막 절편을 만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각막 절편은 각막의 바깥층을 약 130에서 160정도의 두께로 자르는 과정인데 이 과정이 수술의 과정중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숙련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라식과 관련된 합병증 중 많은 부분이 이 각막 절편가 연관된 과정입니다
라섹은 이런 절편을 만드는 과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과정이 조금 더 단순하여 안정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안압을 이기는 힘을 받는 부위가 훨씬 더 두껍게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각막 확장증 같은 합병증은 거의 생기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라섹은 수술 후 아프고 그리고 시력회복이 느린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각막 두께가 충분하고 약 6디옵터 이하의 경우에는 둘다 어떤 수술을 하셔도 결과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 이상의 경우에는 각막 두께가 충분하면 라식을 히고 각막 두께가 부족하면 라섹을 합니다

어떤 수술이 더나은 수술이란 개념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