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바로보기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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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조종사 노안

글 쓴 이 바로보기

본 문 최병훈님의 글입니다.

:만 47세의 남, 직업이 조종사입니다. 노안이 있습니다. 비행할 때 지형지물을 확인한다든지 계기판을 판독한다든지 약간 떨어져 있는 건 잘 보이는데, 지도를 본다든지 비행간행물을 본다든지 하는 것은 글자의 크기에 따라 희미하게 보이거나 식별을 못 하거나 합니다. 밝은 곳에서 신문 글씨를 억지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눈 찌프리고). 그래서 돋보기를 쓰고 보지요. 그냥 한참 억지로 보면 그후 에는 시야가 흐려져서 한동안 먼 곳도 잘 않보입니다(흐리게 보임). 내 노래방에서 노래번호를 전혀 찾지 못합니다. 궁금한 것은 LTK 는 보통 한쪽만 하는 것 같은데, 저의 직업 상 근거리 원거리 모두 작 식별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뗳게 해야 됩니까? 한쪽만 할 경우 한쪽으로 가까운 것 보고 다른 한쪽으로 먼 것을 보게 되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노안이 왔군요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지금의 의학 수준으로는 노안을 없애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조절 할 뿐입니다

노안은 안경 즉 멀리보는 안경과 까까이 보는 안경이 가장 선명한 상을 제공합니다
그외 다른 방법은 모두 멀리보는 시력과 가까이 보는 시력을 어느 정도 손해 보면서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님의 경우 우선적으로 조절력이 어느 정도 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막 노안이 시작 되었으니 아마도 조절력이 어느정도는 남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약간의 근시 상태로 눈의 상태를 만들면 원거리나 근거리나 좋은 시력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안이 진행함에 따라 조절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러면 더 ㄱ느시쪽으로 치료를 해야하고 그러면 근거리 시력은 좋아지나 원거리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LTK시술은 한눈만 하는 경우와 양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눈만 하는 경우는 원시가 심하지 않은 분으로 근거리 시력이 약간 떨어지고 원거리 시력은 잘나오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는 한쪽 눈을 약간 근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눈은 멀리와 중간거리를 다른 눈은 중간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보시게 됩니다

그 선명도는 환자분들마다 느끼시는 것이 다릅니다
시술전 수술후 상태와 같은 렌즈를 시험 착용해서 어느정도 시력이 보이는지를 알아보고 만족하시는 경우에만 시술을 합니다
시험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양안을 하는 경우는 원시가 심해서 원거리 나안 시력이 0.6 이하인경우 입니다
이 경우는 원시의 교정으로 원거리 시력까지 좋아 집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으로 근시 상태를 유지함으로 근거리 시력까지 좋게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대개 연세가 많으신 분으로 조절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어 약간의 근시로는 근거리 시력이 많이 좋아 지지는 않습니다
이경우는 원시교정 효과가 강하고 근거리 시력의 호전은 단안 수술자에 비해 효과가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