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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아들 왼쪽 눈 |
| 글 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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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김애순님의 글입니다.
:10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요. 자꾸 왼족눈만 눈물이 흐르거든요. 주위에서는 눈물샘이 막힌것 같다 하시는데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가까운 안과 갔지만 아이가 어려 두고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마음이 안놓여서요? 밖에 나가면 날씨가 추워서인지 더 심하거든요.
:혹시 수술 같은건 안해도 돼나요 선생님의 한 말씀 부탁합니다.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소아의 눈물흘림은 크게 두가지를 잘 감별해야합니다
가장 많은 원인은 반사성 눈물흘림의 증가입니다
이게 뭐냐구요
반사성 눈물흘림이란 눈을 자극하는 다른 원인 예를 들면 결막염이나 눈썹 찌름 각막염 등이 눈을 자극하여 이 자극으로 인해 눈물의 분비가 증가된 경우입니다
이는 검사로 확인해야할 사항입니다
다른 하나는 바로 눈물길이 막히는 것입니다
애들에게서의 눈물길이 막히는 것은 눈물길의 마지막 출구인 코속에서 막힙니다
이곳은 점막으로된 하스느씨 밸브가 있는데 출생시 완전히 뚫려야하는데 이게 완전히 뚫리지가 않아 눈물의 소통이 원할 하지 않아 넘치는 것입니다
대개 치료는 6개월 이전에는 안약과 맛사지를 6-12개월에는 맛사지와 부지법을 상황에 따라 시도합니다
맛사지는 눈물샘이 있는 곳을 잘 눌러 주는 것이고 부지법은 긴 쇠막대기을 눈물길을 따라 넣어서 코속까지 이르게 하여 밸브를 인위적으로 열어 줍니다
12개월 이후는 부지법을 시행합니다
부지법은 눈물주머니의 염증이 심하다던지 눈물 흘림이 심하여 눈가 피부가 짖무른 다던지 하는 합병증 동반시는 시기에 상관없이 시행합니다
최근의 경향은 1세가 넘으면 애기를 그냥 잡고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 6-12개월 사이에 부지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님의 경우는 맛사지 잘 하시다가 호전 없을시 부지법을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과 잘 상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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