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바로보기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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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쓴 이 김선아

본 문 라섹수술한지 오늘로써 3주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날 병원가서 시력검사 했더니 1.25, 1.25가 나오더군요.. 맨 처음에 치료용 렌즈 빼고는 오른쪽이 0.5밖에 나오지 않아서 속으로 걱정도 참 많이 하고 실망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수술하기 전에 제가 눈이 워낙 안좋아서 수술후 시력도 그리 기대 못한다 하셨기에, 이 정도 결과로 만족해야 하나 했었거든요... 그런데 자꾸 자꾸 좋아져서 1.25까지 나오니 정말 대 만족입니다.

오늘은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날 진료받을때요.. 아직 좀 뿌옇다고 말씀하셨는데 상처가 아직 덜 아물었다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안약을 넣으면요~ 왼쪽 눈엔 곧 흘러 버리고요 안약을 넣은지 한참이 지나도 안약인지 눈물인지 눈 아래쪽에 계속 고여 있어서 불편하거든요.. 오른쪽은 괜찮은데요...평소에도 제가 눈물이 좀 많이흘러내리는 편이었는데요 제가 눈물샘이 막혀 있거나 그런건가요??? 안약을 한방울씩 넣는데 다 흘러버리는거 같아 다시 넣어야 하나 고민하거든요. 다시 넣어봤자 눈물로 다 나와버리구... 안약 넣는거 중요하다 하셨는데 다 흘러버려서 결과 안 좋을까봐 걱정두 되구요..

플루콘을 넣고 좀 있으면 약이 굳는건지 눈안에 눈꼽처럼 생긴게 실처럼 길게 생겼다가 눈을 깜빡이면 검은 눈동자를 아프게 하기도 하는데요, 원래 약이 그렇게 뭉치는건가요? 혹시 눈동자에 상처를 입히지는 않을런지..

이제 세수는 정상적으로 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보호용 안대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건가요?

다음 예약일은 12월 23일입니다. 한달가량 남았는데요.. 그때까지 토브렉스나 처방해주신 두개의 연고까지 계속 사용해야 하나요?

그리고 주말에 회사에서 산행이 잡혀 있는데 아무래도 산에가면 자외선도 많이 받고 할텐데 가도 괜찮은가요?? 실은 별로 가고 싶지 않거든요...

질문이 참 많네요.. 선생님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