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바로보기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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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공에 대해서

글 쓴 이 바로보기

본 문 ksk님의 글입니다.

:동공에 대해서 여쭐려고요.
:
:사람의 동공의 크기는 일정한가요?
:
:예전에 저의 남편(30대 초반)이 한약을 지어먹으러 의원에 갔었거든요.
:
:단순히 맥만 보는것이 아니고 컴퓨터로 혈액도 보고 눈도 보고 하더라구요.
:
:그런데 몸이 허한 사람의 예를 얘기하면서 동공이 큰것이 한가지 증상이라고
:
:해요. 눈을 확대한 사진을 보니 남편 동공이 무지 크더라구요. 검은 눈동자
:
:의 반이상을 차지할만큼.
:
:몸이 많이 허하고 피곤한 상태라고 해서 약을 두달치 먹었는데,
:
:동공의 크기는 변화가 없더라구요. 그 이후로 동공을 자주 관찰하는데 항상
:
:그렇게 큰건 아니고,
:
:또 피곤할때만 커지고 안그럴때 작아지는것만도 아닌것 같더라구요.
:
:그런데 지금 5개월된 아들이 있는데 아기도 자세히 보니 동공이 커요.
:
:항상 그렇진 않겠지만....
:
:제 경우에는 이때까지 살면서 그렇게 동공이 커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
:어떤 경우인가요?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사람의 동공의 크기는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불의 밝기에 따라서 그리고 정신적 긴장도에 따라서 그리고 근거리를 보는가 원거리를 보는가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그래서 대개는 약간 어둡게 하여 먼곳을 보면서 맘을 편안히 가진 상태에서 검사를 하여 이를 동공의 크기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근시가 있는 사람은 근시가 없는 사람에 비해 동공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동공이 큰 것이 몸이 허 하다는 근거는 한의학적으로는 어떤지 모르나 과학적으로는 전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그 말은 무시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으나 한의학을 믿으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특히 검은 눈동자의 크기가 약 10밀리 정도이니 이의반이면 약 5밀리인데 이 정도면 동공의 크기는 정상입니다.

그런데 약을 두달치나 먹다니...
어떤 약을 먹었는지 ???

저희가 아는 바로는 전혀 근거없습니다.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눈은 큰데 한눈은 작다 던지 사물이 두개로 보인다던지 하는 증상과 함꼐 있을 경우는 뇌신경에 문제가 생긴것으로 중요한 증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님과 같으신 경우는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