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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시력과 안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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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님의 글입니다.
:시력이 -4.5디옵터이고 난시가 2단계 있는데, 안경을 새로 하면서(칠판글씨가 좀 흐릿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난시를 빼고 안경돗수를 -5.5디옵터로 교정했습니다.
:
:1.그런데 난시를 빼도 되는 건가요?
:안경점에서 난시를 넣는 것 보다 근시를 더 높여서 시력을 조정했을 때, 제가 더 선명하게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난시가 있는 사람이 안경에서 난시를 빼면 어지럽다고 해서요.
:(저도 약간 어지럽거든요.)
:
:2.근시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높인것은 아닌가요?
:
:3.난시2단계를 빼는 대신에 근시를 0.25씩 2단계 높여서 0.5를 높이고, 근시는 근시대로 0.5높였는데, 이렇게 조정하는 것이 괜찮은 건아요?
:(이렇게 해서 교정시력이 1.0이 나옵니다.)
:
:아니면 시력 검사를 다시 하고 안경도 다시 맞추려고 합니다.
: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굴절 검사는 크게 주관적인 검사와 객관적인 검사가 있습니다.
객관적인 검사에서 -4.5가 나왔어도 주관적인 검사에서 잘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관적인 검사인데 이런 문제는 난시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난시가 없이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난시를 넣으면 힘들어 할 수가 있고 또 더 안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관적인 검사로 이를 조절 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난시를 뺀 것과 근시 도수에는 약간 의문이 갑니다.
굴절 검사에서 난시를 없앨때에는 "구면 대응치" 란 것으로 만드는데 구면 대응치라 함은 근시에서 난시의 반을 더한 것입니다.
님의 예를들면 근시가 -4.5디옵터이고, 난시가 두칸이니까 -0.5입니다. 그러면 난시의 반인 -0.25를 근시에 더하면 -4.75가되죠. 즉 -5.5로 한 것은 좀 많이 올린 것 같내요
하지만 난시가 2칸이 아니라 -2라면 -5.5가 맞습니다.
어지러우시다면 다시 안경을 맞춘 안경점에서 상의를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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