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바로보기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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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비구면 RGP 렌즈에 관하여

글 쓴 이 바로보기

본 문 장주희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1 때부터 10년 정도 소프트렌즈를 껴 왔습니다. 난시가 있어서 toric렌즈를 꼈었는데 이 렌즈에 눈이 맞추어졌는지 이 렌즈만 눈에 맞습니다. 더 좋은 렌즈도 눈에 안 맞아요.
:최근 눈이 자꾸 충혈되어서 렌즈를 바꾸러 안과에 갔더니 하드렌즈로 바꾸어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참고로 그 전에도 2번 정도 하드로 바꾸려다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LK에서 에스페릭 렌즈가 나와서 그것 괜찮을 거라고,,,
:또다시 렌즈를 눈에 적응시키려 고생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소프트 렌즈를 좀 자주 바꾸더라도 계속 써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눈에 좋고 충혈도 안 되게 아름답게 눈을 지켜 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사실 소프트 토릭 렌즈는 소프트란 장점 외에 난시교정 효과를 넣었다고 하지만 사실 난시교정효과는 하드 렌즈에 비해 떨어지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일반 렌즈가 안맞는데 토릭렌즈가 잘 맞는 다는 것도 좀 아이러니컬 하구요

현재의 렌즈가 잘 맞다가 충혈이 되신다니 우선은 좀 기다려 보시고 그래도 계속 그러시면 렌즈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바꾸실 때는 하드렌즈를 바꾸어야하는데 님께서 말씀하신 비구면 렌즈는 이전의 렌즈에 비해 눈의 모양에 더 잘 맞아 착용감이 더 좋으실 겁니다.

대개 하드렌즈의 적응기간을 약 2달 정도로 생각합니다.
이전에 2번 실패시에 충분한 적응 기간을 가졌는데도 실패하셨다면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시 한번 더 해보시고 최소 2달 정도는 견디어 보십시오.

이것도 실패하시면 할 수 없이 라식이나 드림렌즈를 하시는 수밖에 없구요.
수술도 렌즈 만큼이나 안전하니 렌즈가 맞지 않을 시는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