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바로보기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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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술에 대한..고민?

글 쓴 이 바로보기

본 문 임영주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에 모든 검사를 마치고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
:근데, 예상시력을 들었을때... 좀 망설여졌습니다.
:안경을 써도 뭐 크게 불편한건 없지만.. 그래도 하고싶은걸 못하고
:또 자유롭고 싶은 마음에.. 수술을 하기로 마음을 먹긴했는데요.
:물론 제 시력이 너무 안좋고 또 망막도 너무 얇아서
:그정도의 시력이 나온다는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하시지만,
:욕심이란게 그렇지 않잖아요.
:0.5정도의 예상시력과 후에 더 나빠질수도 있다,
:눈부심이 있을수 있다, 뻑뻑한게 있을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니,
:수술에 대한 고민을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후에 추가 수술은 불가능하다니.. 더욱 그러하구요.
:게다가 선천성 백내장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수술후 발생하게 된다면.. 치료는 가능한건지요?
:
:주변사람들과 가족에게 말했더니, 수술은 안하는게 낫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 갈피를 못잡고 있는것 같아요.
: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선천성 백내장은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에 시력과도 무관 하므로 아무런 걱정을 하지 마십시오. 아니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수술후에 눈부심이나 건조감은 누구나 다오는 현상으로 거의 대부분에 있어 자연히 소실 됩니다. 빨리 없어지는 분들은 수일 내에 없지기도 하고 길게는 수개월 가시는 분도 있지만 대개 1-2개월이내 좋아 집니다.

예상 시력을 설명 드릴 때 저희는 수술 직후 잘보이는 상태 뿐만 아니라 수년뒤까지 고려하여 설명드리기에 환자분들에게 부풀려서 설명 드리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조금 짜게 설명드리는지도 모르구요

생활시력이란 것이 있습니다. 생활 시력이란 안경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않는 시력으로 대개 0.5정도를 생각합니다. 안경점에 있는 시력포를 잘보시면 0.5아래에 붉은 선이 있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이 붉은 선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임영주 님께 0.5로 설명드린것은 최소한 생활시력 이상은 나올것 같다는 설명이었지 목표 시력이 0.5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각막 두께가 얇으셔서 한번 수술후 재발시 재수술은 힘들것 같습니다. 재발시는 얇은 안경을 착용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물어 보십시오.
그리고 수술은 충분히 생각하고 알아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다 물어 보고 그 후에 수술 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