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바로보기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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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궁금해요

글 쓴 이 바로보기

본 문 양진희님의 글입니다.

:│ 선생님 거미줄같은것이 눈에 보이구요.
:│ 밤엔 눈옆에서 번쩍거리거든요. 그리고 눈을 옆으로 치켜 떴을때 검은색 동그란것이
:│ 양쪽다 선명하게 보입니다. 또 갑자기 앞이 후레쉬가 터지는것처럼 번쩍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이런증상이 눈에 이상이 없어도 일어나는지요?
:│ 제가 약 3달전에 갔을땐 망막이 변성되고 있다고 하셨거든요. 이게 정확이 무슨 말인지요?
:│ 그리고 나서 그냥 다시 오란말씀도 안하시고요 날라다니는것이 심해지면 바로 오라는 말씀만
:│ 하셨습니다. 심해진것 같진 않구요.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안 쓰려고 해도요.
:│ 안과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란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제가 스스로 가서 받는건가요?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님께서 말씀 하신 것은 유리체라는 것이 변성되면서 유리체가 망막으로 부터 분리 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유리체가 변성되면 본래는 젤 같은 것이 물처럼 바뀌게 되고 이곳을 변성된 유리체 덩어리나 세포 찌꺼기들이 떠 다니는 것입니다.
섬광이 보이는 것은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 끌고 있기 때문인데 유리체가 망막으로부터 완전히 분리 되면 감소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런 분리 과정에서 망막도 함께 분리 될 수있는데 이것이 바로 망막박리라는 것으로 한번 생기게 되면 큰 수술도 받아야 하고 시력도 많이 잃을 수 가 있습니다.

그래서 떠 다니는 것이 갑자기 많아 진다던지, 섬광이 훨씬 자주 보인다던지, 시야 장애가 발생하면 빨리 가까운 안과를 찾으셔야 합니다.

대개 이런 후유리체 박리는 40 -50대에 발생하지만 근시가 있는 분에게는 10 -20대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세가지 증상을 잘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