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바로보기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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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문의합니다

글 쓴 이 바로보기

본 문 지니님의 글입니다.

:얼마전 메스컴에서 라식과 라섹 외에도 NoTouch®라는 수술이 있다고 하던데, 바로보기안과에서 NoTouch® 시술도 가능한가요?
:
:그리고 라식, 라섹과 NoTouch®의 차이점(장,담점)이 궁금합니다.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이를 쉽게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굴절 수술의 역사를 잠깐
살펴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먼저 눈의 굴절력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눈에는 크게 두가지 돋보기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수정체이고 다른 한가지는 각막이란 것입니다

수정체는 약 22디옵터를 각막이 44디옵터를 담당합니다
그래서 눈의 전체 굴절력은 약 66디옵터 정도 됩니다.

근시는 안구 크기에 비해 굴절력이 높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근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안구를 작게 하던지 굴절력을
줄이는 것이 주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안구를 작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러므로 눈의 굴절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연구가 있어왔고
그중에서도 굴절력이 큰 각막이 주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각막은 바깥 껍데기와 안쪽 껍데기 그리고 그 사이의 실질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으로 도입된 수술이 흔히 엑시머라고 하는 PRK 입니다.
이는 바깥 껍데기인 상피를 벗기고 그 아래의 실질을 잘라내는 수술법입니다.
이 경우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각막혼탁의 위험이 있어 상피를 손대지 않고 실질을 잘라내는 라식이 등장한 것입니다.
하지만 라식 또한 각막이 얇다던지, 실질을 자르므로 생기는 여러가지 합병증들, 그리고 실질을 자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합병증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도입된것이 바로 라섹 입니다.
라섹은 PRK와 같이 상피를 벗기고 수술을 하지만 수술 후 다시 상피를 덮어 줌으로 수술 후 통증과 혼탁을 많이 감소 시켰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최근의 추세는 중등도 이하의 근시는 라식 라섹 둘다 가능하고 이보다 더 높은 근시에서는 라섹만 하는 것이 일반적 추세입니다.

그러면 No touch 기술은 무엇인가 ? 하는 것이 남습니다.
No touch란 PRK의 일종으로 상피를 제거할 때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하므로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는 다는 것을 말할 뿐 기존의 수술 방식에서 벗어난 다른 수술 법이 아닙니다.
기존 PRK 수술시에 상피를 벗길때 그냥 벗기는 경우도 있고 약물을 이용할 경우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가 있는데 제일 마지막 레이저를 이용한 PRK가 바로 No touch 기술입니다.

저희 바로보기에서도 No touch 기술로 수술을 해 드릴 수 있습니다만
기존 라식 라섹에 비해 더 나은 수술이란 믿음이 없기에 라식 라섹 수술을 더 권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