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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라식과 라섹 각막의 차이점은? |
| 글 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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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김서휘님의 글입니다.
: 원장님~ 캐릭터가 정말 깜찍하네요~ 이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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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력교정술을 할려고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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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 라식 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눈에 빛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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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추측으로 각막을 깎는 수술이 라식이라서 빛이 사라져 버린것인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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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이 안구의 제일 바깥의 빛나는 표면이라고 정보란에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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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기를 조금 깎았으니 빛이 사라져버릴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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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제가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눈이 흐릿해보여요.
:
:눈에 총기가 없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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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한 사람은 없어서 모르겠지만..라식은 확실히 눈빛의 총명함을 조금은 앗아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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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우만막이 뭐예요?라식은 그것을 보존한다고 그래서요.
:
:라섹이 레이저로 각막을 조금만 깍으니 그것이 보존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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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암튼 수술은 하고 싶은데...눈빛이 흐려질까봐..걱정이되서요.
:
:행복하세여~~~~~~~~~~~^^
:
: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바로보기안과입니다.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굴절 수술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흔히 엑시머라고 불렀던 PRK입니다
이는 상피라고 하는 각막의 가장 바깥 막을 제거하고 그 아래 보우만 막을 포함한 실질을 절삭하는 것입니다
이는 수술 후 아주 극심한 통증과 함께 각막 혼탁을 가끔 일으키곤하였습니다
이 원인으로는 상피를 제거함으로서 눈물에 있는 염증 물질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과 보우만 막이 없어 이런 물질들이 그대로 실질로 통과하여 실질내에서 염증을 많이 유발하기 때문이라 추즉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온 것이 라식입니다
라식은 각막의 실질에 절편을 만들어서 실질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상피와 보우만막을 손상시키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 없고 혼탁도 거의 유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식의 경우 눈을 너무 약하게 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각막이 얇은 사람의 경우 각막 확장증 일명 각막 붕괴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눈을 약하게 하지 않는 수술을 찾게 되었고
그래서 나온 것이 라섹 수술입니다
상피조직을 절편으로 만들어서 들어내고
그 아래를 수술 하며 다시 상피를 덮어 주는 방식입니다.
이로써 눈물에의 노출을 최소화 하여 각막혼탁을 예방하고
수술 후 통증 또한 라식 보다는 심하지만 PRK보다는
현저히 감소 시켰습니다
라섹이 나온 초창기에는 각막이 얇은 경우에 이 수술을 선택하였지만
최근에는 낮은 도수에서도 그 안전성으로 인해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
각막은 크게 5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바깥쪽이 상피(바깥 껍데기) / 실질 / 내피(안쪽 껍데기)로
되어 있고 상피와 실질 사이가 바로 보우만 막입니다
이는 실질에 있는 콜라겐 물질들이 부분적으로 응축되어
강력한 장벽 역할을 합니다
이로서 세균의 침투나 염증 물질의 통과 등을 강력히 제어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라식 수술은 이를 보호하지만 라섹이나 PRK수술 후에는 제거됩니다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라식과 라섹의 경우
세균 감염에의 유의한 차이가 없고
각막혼탁에 있어서도 시력을 좌지우지할만한
혼탁의 발생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눈의 총기가 없어진다는 것은 좀 .....
수술 직후 건조증으로 인해 약간은 총기가 없게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증은 곧 회복되는 것이라 금방 총기를 회복하실것입니다
(본래 총기가 있었던 경우라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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